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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내달 초 부산지역 독립만세운동 '횃불' 재현    기사등록 일시 [2012-02-22 15:36:46]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과 대동단결 정신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이 동래시장 등지서 재현된다. 동래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조길우 동래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학생 등이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내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 참배로 시작, 이어 참가자들은 동래고 운동장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3.1운동 경과보고, 3.1절 노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갖는다. 만세행렬은 동래고 운동장을 출발, 동래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와 수안인정시장을 지나 동래시장까지 행진, 올해는 행렬을 2개 팀으로 나눠 동래시장 앞에서 만나게해 93년전 독립만세운동의 감격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박 의사 생가 앞에는 그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패널 전시와 독립군가 방송, 연극인과 동래여고 학생, 박 의사 숭모회 회원 등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수안인정시장 사거리에서는 '나도 독립운동가' 코너를 마련, 다시 한번 만세삼창을 한다. 행렬이 끝나는 동래시장 무대에서는 횃불점화, 상인대표와 남녀 고교생 대표 등의 큰북치기와 연극인들이 꾸미는 단막극 '삼월의 바람' 공연과 독립선언서 공약삼장이 낭독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날 동래구청 광장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이 제공한 태극기 등 독립운동사 기록물 50여점이 전시되고, 내성초등학교에는 지역 내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가 열려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긴다. 한편 부산의 독립만세운동은 동래고보(현 동래고) 학생들이 동래장날인 1919년 3월 13일 상인, 부녀자들과 '만세'를 외친 것이 효시로 동래구는 당시 독립만세 운동 현장이었던 수안동 박경훈 한의원에서 복산동주민센터 구간 570m를 만세거리로 지정,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이를 재현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3·1독립만세운동 행사는 시민들이 민족정신을 체험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애국 애향심은 물론 민족의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kjs0105@newsis.com

2012-02-23 오전 11:34:32 입력 뉴스 > 동래뉴스 93년전 3월 1일의 동래를 재현한다!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대동단결 정신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이 재현된다. 동래구는 오는 3월 1일 오전 9시부터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오전 9시 10분 조길우 동래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학생 등이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내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에 참배로 시작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동래고 운동장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3.1운동 경과보고, 3.1절노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갖는다.     만세행렬은 10시 20분부터 동래고 운동장을 출발, 동래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와 수안인정시장을 지나 동래시장까지 1시간여 동안 행진한다. 올해는 행렬을 2개 팀으로 나눠 동래시장 앞에서 만나게 하면서 93년전 독립만세운동의 감격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이날 동래구청 광장에서는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이 제공한 태극기 등 독립운동사 기록물 50여점이 패널로 전시된다. 또 내성초등학교에서 오전 11시부터 지역내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가 열려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볼 예정이다.     부산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동래고보(현 동래고) 학생들이 동래장날인 1919년 3월 13일 상인, 부녀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친 게 효시이다. 동래구는 당시 독립만세 운동의 현장이었던 수안동 박경훈한의원에서 복산동주민센터 구간 570m를 만세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1996년부터 매년 3·1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3.1독립만세운동 행사는 시민들이 민족정신을 체험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애국 애향심은 물론 민족의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동래구와 부산지방보훈청 주최, 동래문화원과 동래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박희진 기자(elciude@naver.com)

부산서도 3ㆍ1절 만세 재현 다채

  2012-02-26 06:35  

(부산=연합뉴스) 1일 제92주년 3.1절을 맞아 부산 동래고교 강당에서 학생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고 있

다. 

 ccho@yna.co.kr

2012-02-28 오전 8:08:38 입력 다 함께! 만세의 바다로!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

대한독립만세를 목 놓아 외치며 항일 정신을 드높였던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올해로 17회째 맞으며 장엄하게 개최된다.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유래는 지난 1919년 당시 동래고보(현 동래고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3월 13일 동래장날 장꾼과 부녀자들과 합세하며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킨 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범어사 명정학교, 구포장터 만세운동 등 부산·경남지역 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동래구·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동래문화원·동래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난 1996년 처음으로 열려 당시 전국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제93주년 3·1절을 맞아 올해는 '다함께! 만세의 바다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3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 학생 등 6천여 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선열들의 구국정신을 되새긴다.   행사 진행은 오전 9시10분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동래고교 운동장에서 기념식이 엄숙하게 거행된다. 기념식은 '박차정과 함께 만세를'이란 제목 아래 식전공연을 연 다음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곧바로 본격적인 만세 재현과 1㎞ 거리행진을 펼친다. 행진은 우선 동래고교→ 박차정 의사 생가 앞→ 수안인정시장 사거리까지 참가자들이 함께 행진한 다음 1·2진으로 나눠 1진은 세계로약국(충렬로)→ 박경훈한의원(옛 하나은행) 방향으로, 2진은 농협중앙회 동래지점 방향으로 따로 행진하고 나서 동래시장에 집결하게 된다.   특히 동래출신 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 앞에서 독립군가가 울려 퍼지고, 박 의사 일대기를 담은 사진이 전시되며 연극인, 동래여고생, 박차정 의사 숭모회원 등 100여 명이 나서 만세삼창을 연출한다. 고조된 분위기를 안고 대형 행렬은 수안인정시장 사거리에서 '나도 독립운동가' 만세삼창 코너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재현 거리행진을 펼친다.   오전 10시50분부터는 전문 연극인들이 나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동래시장 앞 독립만세'를 재현한다. 동래시장 앞 간이무대에서 전개될 프로그램은 동래문화원 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큰북치기, 횃불점화, 단막극 '삼월의 바람', 독립선언서 공약 3장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청 마당에서는 오전 10시∼오후 2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제공으로 3·1독립운동 관련 역사적 사건과 인물사진 등 50여 점의 사진전시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동래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내성초등학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관내 초·중학생 300여 명이 참가하여 3·1절 기념 백일장이 열린다.